본문/내용
1. 부종의 정의
부종은 체내 조직이나 체강 내에 과도한 체액이 축적되어 부풀거나 팽창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피부, 점막, 장기 등 다양한 위치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부종의 위치와 원인에 따라 증상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부종은 일반적으로 체액의 균형이 깨졌을 때 발생하며, 이 균형은 혈관 내외의 압력이나 체액의 삼투압, 림프계의 기능 저하 등에 영향을 받는다. 부종이 생기는 기전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는데, 첫째는 모세혈관과 조직 간의 삼투압과 정수압의 변화이다. 정상적으로는 혈관 내액 압력(정수압)이 조직 간으로 체액을 밀어내고, 혈장 삼투압이 재흡수를 유도하는데, 이 균형이 무너지면 체액이 조직에 과도히 축적된다. 둘째는 림프계의 장애로 인한 체액 배출 차단이다. 림프관이 손상되거나 폐쇄되면 체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부종이 생기며, 마지막으로 내분비계 이상에 의한 체액 저장이 있으며, 특히 호르몬 이상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심부전 환자에서 심장이 혈액을 제대로 펌프하지 못하여 정수압이 높아지고, 그에 따라 체내에 체액이 축적되어 다리 부종이나 복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