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치매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노령 인구와 함께 그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질환으로, 2020년 기준 전 세계 치매 환자 수는 약 5030만 명에 달하며 2050년에는 1억 62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역시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2020년 통계에 따르면 약 77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2030년에는 이 수치가 13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치매는 인지기능 저하, 기억력 감퇴, 일상생활 수행능력 하락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며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사회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상황에서 치매 환자에게 적절한 케어는 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 확보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부적절한 치매케어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일부 요양시설에서는 환자의 의사를 무시하고 무리한 약물 투여로 증상을 억제하려 하거나, 환자가 불안하거나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에서도 강압적으로 대하는 사례가 있다. 또한, 일상생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환자가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경계심을 갖지 않는 무관심한 태도가 문제로 지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