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복지국가위기의 개념 정의
복지국가위기는 사회적·경제적 요인에 의해 복지국가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는 상태를 의미한다. 복지국가란 국민 모두가 기본적인 생계와 건강, 교육, 주거 등의 복지 서비스를 공공의 역할을 통해 보장받으며 사회적 평등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고령화, 저출산, 재정적 부담, 성장 둔화와 같은 구조적 문제들이 복지국가의 지속성을 흔들고 있다. 2020년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2022년 기준 9.9%에서 2050년까지 16.5%로 예상되어, 복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일본은 이미 28% 이상이 고령자이며, 정부는 연금·돌봄 예산에 70% 이상이 소요될 정도로 고령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와 함께 출산율 저하도 복지국가의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는데, 한국은 2022년 출산율이 0.78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며, 이로 인한 노동력 부족, 인구 감소가 복지 재원 마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재정적 측면에서 복지 예산이 국내총생산(GDP)의 20% 이상 차지하는 국가들도 등장했으며, 이로 인해 국가 채무가 급증하는 현상도 나타난다. 1990년대 이후 복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