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복지국가별 가족복지 접근방법은 각국의 역사적·문화적 배경과 경제적 여건에 따라 다르게 발전해왔다. 선진국인 북유럽 국가들은 가족복지를 국가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전통적인 포괄적 복지체계를 구축하였다. 예를 들어, 스웨덴은 정부가 출산휴가, 보육시설 지원, 가족 수당 등 가족단위 정책을 광범위하게 제공하며, 이러한 정책으로 인해 2020년 기준 출산율이 1.67명으로 OECD 평균인 1.59명을 넘어선 사례가 있다. 미국은 시장 중심의 접근법을 택하여 민간과 시장의 역할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며, 가족복지 정책 역시 연방단위보다 주(Road)나 민간단체 주도의 지원이 많다. 이에 비해 프랑스는 국가와 가족이 상호보완적으로 역할을 분담하는 혼합형 접근을 실시하며,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다양한 육아휴직제도와 가족 지원금 제도를 운영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가족복지에 대한 접근법은 전통적 가족 중심주의와 최근의 공공개입 확대 사이에서 변화하고 있는 양상을 보인다. 가족복지가 개인적·가족적 책임으로 여겨졌던 과거와 달리, 저출산과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정부는 200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