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문제행동을 지닌 영유아들은 가정과 기관에서 만남의 순간마다 도전과 어려움을 안겨주는 존재이다. 이들은 흔히 또래 친구들과 원활하게 어울리지 못하거나, 분노와 불안, 공격성 등의 행동으로 인해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다. 실제 통계에 의하면 만 3세 이하 영유아 중 문제행동을 보이는 비율이 약 2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러한 행동은 성인기 정서적 문제나 행동장애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문제행동을 보이는 영유아의 사례를 살펴보면, 4세 남아인 준호는 자주 화를 내며, 작은 실수에도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고, 고집이 세어 자주 분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행동은 가정과 어린이집 모두에서 주변의 관심과 이해 부족, 적절한 지도 방법 부재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영유아기는 일생의 발달에 중요한 기로이며, 이 시기에 문제행동을 적절히 이해하고 조기에 개입하지 않으면 사회성이 저하되고, 정서 안정성까지 영향을 받는 등 장기적 영항이 크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는 가정 내 역할 변화, 부모의 과도한 경쟁 압박,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야기된 유아들의 사회적·정서적 기회 감소 등 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