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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정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자연 상태에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거나 서식지 파괴로 인해 멸종 위기에 놓인 생물을 일컫는다. 이는 국제적으로도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는 멸종위기종(Endangered Species)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이를 구분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자연 서식지가 훼손되거나 오염되고,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포획, 밀렵 등에 의해 개체 수가 줄어들면서 점차 사라질 위기에 처하게 된다. 예를 들어, 아시아 사향노루는 최근 50년 동안 전체 개체 수가 80% 이상 감소했으며, 세계적으로 약 4천여 마리만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사례로는 한국 내에서 멸종위기 종인 흰목구리수리의 개체 수는 2000년대 초반까지 50여 마리 수준에 머물렀으며, 현재도 서식지의 파괴와 밀렵으로 인해 안정적인 개체 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세계 전역에서 멸종위기 종은 약 8,300여 종이 넘으며, 이 중 1,300여 종은 근친 교배나 서식지 파괴로 인해 멸종 가능성이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다. 또한, 2020년 기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