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멕시코와 브라질은 각각 중남미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이자 경제 규모가 큰 나라로, 오랜 기간 내외부 요인에 의해 각각의 한인 이주 역사를 형성하였다. 멕시코의 한인 이주는 195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초기에는 주로 비전문직 종사자, 상인, 그리고 1960년대 이후에는 제조업 종사자가 주류를 이루었다. 2020년 기준 멕시코 내 한인 인구는 약 4,000명에서 5,000명 정도로 추산되며, 이들은 멕시코시티와 푼자르타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멕시코 한인들의 이주는 주로 1960년대 한국의 경제성장과 함께 시작된 타국 내 한인 커뮤니티 형성과 함께 본격화되었으며, 특히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에는 경제적 이유와 국외 이민 분위기가 맞물려 급증하였다. 반면 브라질의 한인 이주는 1960년대 이후 빠르게 확대되었다. 브라질은 1960년대의 경제 성장과 함께 노동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규모 이민을 정당화하는 정책을 수립했고, 특히 1964년 이후 이민법 개정으로 한인 이주가 활기를 띠기 시작하였다. 브라질 한인들은 주로 농업과 제조업, 상업 분야에 종사하였으며, 1980년대 한때 약 20,000명의 한인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