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복지국가의 개념과 기준
복지국가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안정, 평등을 목표로 하여 국가가 적극적으로 복지 정책을 펼치는 체제이다. 복지국가의 핵심 개념은 국민 모두가 기본적인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장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의료, 교육, 연금, 실업,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민의 소득과 건강 상태 등에 따라 공평한 지원을 실시한다. 복지국가의 기준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국민의 기본권으로서 사회권을 인정하는 것인데, 이는 건강권, 교육권, 노동권 등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국가의 복지 지출 비중이 국민과 사회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2020년 기준 OECD 회원국의 평균 복지 지출 비율은 GDP의 약 22%인데, 이 가운데 스웨덴은 28%, 덴마크는 27% 이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셋째, 복지 정책이 전 생애에 걸쳐 일관되게 이어지고,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평등 실현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국민연금은 2023년 기준 평균 수령액이 약 30만 원이지만, 이 수령액이 극히 낮은 10만 원대인 기초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