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또래관계와 TV 및 스마트폰이 유아 및 아동 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이 또래와 상호작용하는 시간은 발달 과정에서 필수적이며, 이로 인해 사회적 기술과 정서 조절 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동시에 과도한 TV 시청과 스마트폰 사용이 이를 방해하는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아동가족건강조사(2022년)에 따르면, 만 3세 아동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50분이며, 이는 5년 전보다 20분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TV와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노출된 아이들은 언어 발달 지연, 주의력 결핍, 충동성 증가와 같은 문제를 겪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예를 들어, 2021년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서는 하루 2시간 이상 디지털 미디어를 사용하는 유아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정서적 문제와 행동 장애를 겪을 확률이 1.5배 높다고 한다. 또한 또래관계에 있어서도, 디지털 기기 의존도가 높은 아이들은 또래와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어려워지고, 이는 또래 간 교류와 협력 능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적절한 또래 교류 경험은 사회적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