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20세기 디자인은 다양한 사조와 흐름을 통해 현대 디자인의 기초를 형성하였다. 그중 아르누보(Art Nouveau)와 아르데코(Art Deco)는 각각의 시대적 배경과 문화적 맥락 속에서 독특한 특성을 지니며 발전한 스타일이다. 아르누보는 1890년대에서 1910년대 초반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유행하였으며, 자연의 유기적 곡선과 장식을 강조하는 특징이 있다. 이 사조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유기적 선과 곡선, 비대칭적 배치 등을 통해 예술과 공예를 통합하는 움직임으로 자리잡았으며, 특히 프랑스의 루이 부르주아, 오리송, 앙투안 가우드 등의 작품이 대표적이다. 반면, 아르데코는 1920년대에서 1930년대까지의 시기에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였으며, 산업화와 모던함, 기하학적 형태, 대담한 색채 사용이 특징이다. 아르데코는 재료의 새로운 활용과 기계적 생산 방식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였으며, 뉴욕의 록펠러 센터, 파리의 그랑팔레, 그리고 각종 기차역, 호텔, 가구 등 다양한 공공시설과 상업시설에서 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아르누보가 자연과 인체의 곡선을 미적 대상으로 삼았다면, 아르데코는 강렬한 직선을 기반으로 하여 기하학적이며 대칭적인 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