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잃어버린 게놈을 찾아서’는 현대 과학기술의 발전과 인간 유전학 연구의 최전선을 소개하는 책이다. 인류는 현재 약 8백만 년 전, 우리 조상들이 최초로 원숭이와의 공통 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이후 유전학적 진보를 거듭해 왔다. 2003년 인간 게놈 프로젝트가 완료됨으로써 인간 유전체 전체 염기서열이 해독되었으며, 이는 인류 역사의 대전환점을 알렸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유전적 미스터리들이 많아 현재 진행형 연구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게놈 정보를 통해 암, 희귀질환, 유전병 치료법의 개발 가능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7,000여 가지 희귀질환이 존재하며, 이 중 상당수는 유전적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2022년 기준, 유전자 편집기술인 CRISPR의 발전으로 1,000가지 이상 유전적 질환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치료 성공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유전체 연구는 개인 맞춤형 의료시대를 열어 가고 있으며, 이는 건강한 삶을 연장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과학의 발전과 함께 유전정보의 프라이버시와 윤리적 문제도 제기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