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대사회에서 감염병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현실이다. 21세기 들어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감염병의 위험성과 그 파괴력을 새삼 실감하게 되었다. 2xxx년 말 시작된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6억 명이 넘는 확진자와 600만여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며 인간 사회의 기본 구조마저 흔들리에 만들었다. 이러한 전례 없는 감염병의 확산은 의학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아직도 감염병을 완벽히 통제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과거 사스(SARS), 메르스(MERS), 신종플루(H1N1) 등 치명적인 감염병이 인류를 위협했으며 매번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였다. 예를 들어, 2003년 사스 사태 당시 국내 경제 손실은 약 400억 원에 달했고, 세계적으로는 수십조 원에 이르는 손실이 발생하였다. 감염병은 인간의 생명과 건강은 물론, 식량, 관광, 산업 전반의 경제 활동까지 위협하는 공통적인 위험 요소이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교역과 여행이 활발해지면서 감염병의 전파 속도는 급증하였고, ‘위험한 동거’라는 표현이 등장할 정도로 인류와 감염병은 긴밀한 공존 관계를 형성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