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들어 독거노인 인구의 증가와 함께 ‘고독사’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고독사는 가족이나 주변인의 관심과 지원 없이 홀로 사망하는 경우를 의미하며, 무연고 사망자라고도 불린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1인 가구의 약 40%는 60세 이상 고령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독거노인의 비율은 누적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발생한 고독사 사례는 약 1,500건에 달하며, 매년 이 수치는 꾸준히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과 부산, 대구 등 대도시에서 고독사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도시 내 고령 인구의 증가와 함께 사회적 연결망이 약화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고독사는 단순히 사망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정신 건강의 악화와도 깊은 연관이 있으며, 결국 무연고 사망으로 이어지는 원인 제공 주체로 작용하기도 한다. 사회적 고립이 심한 고령자는 심혈관 질환, 우울증, 치매 등의 질병 발생률이 높아지고, 이로 인한 사망 원인도 증가하는 양상이다. 특히 방치된 상태로 오랜 기간 방치된 고독사는 가정이 아닌 공공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