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치매의 정의
치매는 뇌의 병리적 변화로 인해 인지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는 만성적이고 진행성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주로 기억력 손상으로 시작하여 언어능력, 수행능력, 판단력, 적응력 등이 영향을 받으며,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치매를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분류하며, 전 세계 인구의 약 5-8%에 해당하는 노인들이 치매를 앓고 있다고 보고 있다. 대한민국의 경우 2020년 기준 약 77만 명이 치매 환자로 등록되어 있으며, 2040년에는 약 240만 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의 종류에는 알츠하이머병이 가장 흔하며, 전체 치매 환자의 약 60-70%를 차지한다. 알츠하이머는 뇌 내의 β-아밀로이드 플라크와 타우 단백질의 축적으로 인해 신경세포가 파괴되고, 신경회로가 손상되면서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이다. 치매의 초기 증상으로는 기억력 감퇴, 일상생활의 미세한 수행 장애 등이 나타나며, 진행됨에 따라 언어 장애, 인지적 혼란, 방향감각 상실, 성격 변화, 정서적 불안정과 같은 증상이 심화된다. 치매 환자는 개인이나 가족, 사회에 막대한 경제적, 정서적 부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