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노인 치매의 개념
노인 치매는 기억력, 판단력, 인지능력, 일상 수행능력 등이 점차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치매는 단순한 노화 현상과 구별되며 특정한 병리적 기전을 바탕으로 하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치매 환자는 2023년 기준 약 5500만 명에 이르며, 매년 약 1천만 명이 새로 치매 진단을 받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에서는 치매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65세 이상 인구의 약 10-15%가 치매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2023년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약 1.5명이 치매 상태인 셈이며, 이 수치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는 주로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전측두엽 치매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알츠하이머병이 가장 흔하며 전체 치매 환자의 약 60-70%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 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치매의 진행 속도와 증상은 개개인마다 차이를 보인다. 치매는 일단 발병하면 점차 병이 진행되고, 환자는 초기에는 기억력 저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