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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만덕의 생애 개요
김만덕은 조선 후기 18세기 말에 활약한 사회적 선행자이자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실천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녀는 1752년 경상도 해남군에서 출생하였으며, 가난한 농민 가정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마음이 컸다. 1774년에는 23세의 나이로 해남에서 농사를 짓던 중, 당시 자연재해인 큰 흉년으로 수많은 마을 사람들이 굶주림에 시달릴 때 적극적으로 구호 활동을 펼치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자신이 모은 곡물과 재화를 고향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며 급증하는 빈곤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1782년, 32세 때에는 자신이 소유한 전 재산 약 2만 냥(당시 기준 상당한 액수)를 모두 기부하여 가난한 이들을 돕는 데 사용하였으며, 당시 부산·목포 등 주요 항구를 통해 전국적으로 도움을 베풀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후 1786년, 조선 정부로부터 ‘효행·선행의 표본’으로 인정받아 ‘약산김만덕’이라는 칭호를 받았으며, 그녀의 선행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평생 지속되었다. 그녀는 가난한 마을에 양식을 제공하고, 병든 이들을 돌보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에 전심전력하였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