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노년기 정신건강은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점점 더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60세 이상 인구는 2050년까지 현재의 두 배 이상인 약 2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상당수가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 노년기는 신체적 건강의 감퇴뿐만 아니라 인지 기능 저하, 우울, 불안 같은 정신건강 문제도 함께 발생하는 시기로, 이를 적절히 관리하지 못할 경우 삶의 질 저하와 사회적 고립이 심화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인구의 약 17.4%가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정신건강 문제가 더욱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2020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 중 우울증으로 진단받은 인구는 약 8.4%에 달하며, 이는 실제로는 진단받지 않은 사례까지 고려하면 더 높은 수치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임을 알 수 있다. 노년기에는 신체적 질병의 증가와 함께 인지기능 저하, 치매 발병률 역시 높아지며, 이로 인한 정서적 고통과 더불어 사회적 역할 상실이 심리적 긴장을 유발한다. 통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