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노년기는 인생의 마지막 단계를 맞이하는 시기로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자연스럽게 신체적 노화가 진행되며, 그에 따른 사회적 역할의 변화와 함께 정신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15% 이상이 60세 이상인 고령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역시 2020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15.7%를 차지하여 고령사회에 진입하였으며, 2030년에는 이 수치가 2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년기에 경험하는 대표적인 정신질환으로는 치매, 우울증, 불안장애, 정서장애, 강박장애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치매 환자의 국내 유병률은 2020년 약 8.2%로 집계됐으며, 이는 7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약 1/12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처럼 노년기에는 신체적 건강 문제와 더불어 정신적인 어려움도 함께 증가한다. 정신질환은 개인의 삶의 질을 낮추고, 기능 저하를 초래하여 가족과 사회에 큰 부담이 된다. 그러나 많은 노인들이 정신질환의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치료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져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