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작품 개요
김상현의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는 현대 사회의 인간관계와 죽음에 대한 인식을 다룬 에세이집이다. 이 작품은 저자가 직접 겪은 경험과 주변인의 이야기, 그리고 사회적 현상을 바탕으로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는 삶과 죽음에 대한 개인적인 성찰, 두 번째는 현대인의 장례문화와 사회적 인식, 세 번째는 죽음 이후의 관계와 유산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사람들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회피성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제시하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죽음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이 결국 삶의 질을 높이는 길임을 강조한다. 특히, 현대인 10명 중 7명은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자기 성찰을 하는 것으로 조사된 통계자료(한국심리학회, 2022년 자료)를 바탕으로, 삶과 죽음에 대한 자연스러운 수용이 중요함을 역설한다. 작품은 또한 우리나라 장례문화의 발전 과정을 통계 자료와 함께 소개하며, 1990년대 이후 장례 비용이 100배 이상 증가한 사실(서울시 통계, 2021)을 통해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현실도 짚어낸다.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