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국제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해외직접투자(FDI)는 글로벌 기업 성장 전략의 핵심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신규설립(그린필드 투자)과 현지 기업 인수합병(M&A)은 대표적인 방법이다. 이러한 두 방식은 각기 다른 장단점을 지니고 있으며, 기업의 전략적 목표와 시장 상황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신규설립은 현지의 경제적, 법적 환경에 맞춰 완전히 새로운 기업을 설립하는 방법으로, 대표적인 사례로 한국 기업인 POSCO가 인도 첸나이에서 공장을 세운 것이 있다. 이에 비해, 인수합병은 이미 자리잡고 있는 현지 기업을 인수하거나 합병하는 방식으로, 일본 소프트뱅크가 많은 글로벌 스타트업을 인수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FDI 유입 규모는 약 1조 650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인수합병은 전체 투자의 약 60%를 차지하기도 한다. 신규설립은 시장의 진입장벽 돌파와 현지 적응에 용이하며, 브랜드 통제력 확보가 가능하지만, 설립 기간이 길고 초기 비용이 높으며 시장 성과를 내기까지 시간이 소요된다. 반면, 인수합병은 즉각적인 시장 진입과 시장 점유율 확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