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해외시장 진출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선택하는 전략이다. 이러한 해외진출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턴키계약’과 ‘BOT방식’은 각각의 특성과 장단점을 지니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다. 턴키계약은 기업이 해외 현지에서 공장을 건설하거나 생산설비를 구축할 때 사용되며, 프로젝트 완료 후 고객에게 바로 인수인도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면, 현대중공업이 인도네시아에 건설한 석유 및 가스 장비 생산시설은 턴키계약 방식으로 이루어진 대표적 사례다. 이러한 방식은 프로젝트 초기 비용이 크고, 투자 위험이 높으나, 프로젝트가 완성된 이후에는 운영과 수익 분배가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반면,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은 기업이 특정 기간 동안 인프라를 건설, 운영하여 수익을 창출한 뒤 일정 기간 후 현지 정부에 시설을 양도하는 모델이다. 주로 교통 인프라(도로, 터널, 발전소 등)에 많이 활용되며, 2000년대 이후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확산되었다. MIT 연구에 따르면, 글로벌 인프라 프로젝트의 절반 이상이 BOT 방식으로 수행되고 있으며,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