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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동성 비율
유동성 비율은 기업이 단기 채무를 이행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무비율로, 기업의 지급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대표적인 유동성 비율로는 유동비율과 당좌비율이 있다. 유동비율은 기업의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값으로, 보통 2 이상이면 안정적이라고 평가되며, 2022년 한국 코스피 상장기업 평균 유동비율은 약 180%였다. 이는 기업이 유동자산으로 유동부채를 충당하는데 충분한 여력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유동비율이 200% 이상인 기업은 재고자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유동성 위험이 낮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반면, 당좌비율은 유동자산에서 재고자산을 제외한 신속히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것으로, 일반적으로 1 이상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진다. 한국 기업 중 2022년 평균 당좌비율은 약 105%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이 재고자산의 현금화 지연 가능성을 감안할 때 어느 정도의 지급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동성 비율은 특히 금융 위기 시기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일부 기업들이 유동비율이 100% 이하로 떨어지면서 단기 채무 불이행 위기에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