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의 개념은 근로기준법 제2조에서 정하고 있는데, 이는 근로자가 사용자에게 고용되어 일정한 임금을 받고 노동을 제공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근로기준법은 근로자를 “근로의 제공을 위하여 사용자에게 고용된 자”로 규정하며, 임금, 근로시간, 휴일 등 근로조건에 관한 법적 보호를 받는 대상으로 삼고 있다. 한국 고용노동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근로자는 약 2,69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2%를 차지하며, 이 가운데 정규직이 68%, 비정규직이 32%를 구성한다. 이러한 통계는 근로자 개념이 법적 보호의 범위와 노동시장 구조를 이해하는 데 핵심임을 보여준다. 반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상 근로자의 개념은 이보다 더 포괄적이며, 노동조합의 설립과 가입, 교섭권 등을 인정하는 법적 성격에 맞게 정의되어 있다. 노동조합법에서는 노동조합의 조합원 자격을 ‘근로자’에 포함시키면서도, 임금노동을 제공하는 법적 지위 외에 노동조건 향상과 노동권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에 가입할 자유를 강조한다. 따라서 노동조합법상 근로자는 사용자와의 교섭, 단체행동 등을 통해 노동조건을 개선하려는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