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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대 산업시기의 사회적 배경
근대 산업시기는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초반까지의 시기로 산업혁명과 함께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를 겪은 시대이다. 이 시기에는 농업 중심의 사회에서 산업과 도시 중심의 사회로 전환되면서 노동력과 자본의 집약적 사용이 확대되었다.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계화와 기술발전은 생산성을 높였지만 동시에 사회적 불평등과 빈곤 문제도 심각하게 증대되었다. 19세기 초반 영국의 경우, 산업화로 도시로 이주하는 노동자가 급증하였으며, 1801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런던과 맨체스터 등 주요 산업도시의 인구는 1800년대 초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이러한 도시화와 산업화는 농촌의 공동체적 삶을 붕괴시키고 도시 빈민층의 규모를 급증시켰다. 영국의 산업화 초기 빈민층은 전체 인구의 10% 이상을 차지했으며, 1850년대에는 도시 빈민이 전체 도시 인구의 20~30%에 달하는 사례도 있었다. 또한, 작업장 내 열악한 노동 조건과 장시간 노동, 저임금, 무제한적 노동시간은 노동자들의 건강 악화와 생계 곤란을 초래하였다. 영국의 석탄 광부들의 평균 노동시간은 주당 80시간에 달했으며, 사망률은 일반 인구보다 2배 이상 높았던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