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전시 젠더기반 범죄는 전쟁과 갈등 상황에서 여성과 소녀들이 겪는 심각한 인권침해로서 국제사회가 직면한 주요 문제 중 하나이다. 이러한 범죄는 강제 성노예화, 성폭력, 성희롱, 강제 결혼 등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그 피해자는 전쟁터, 점령지역, 난민촌 등 여러 환경에서 발생한다. 특히, 전시 성폭력은 단순한 전쟁의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라, 전쟁 전략과 정책의 일환으로 악용되기도 하며, 피해자들의 생명과 존엄성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이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는 이 범죄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 1930년대부터 1945년까지 일본군은 아시아 여러 국가의 여성들을 강제로 연행하여 성노예로 삼았으며, 이로 인해 수만 명이 고통받았다. 구체적으로, 한국인 피해자는 약 80,000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중국인, 필리핀인, 네덜란드인 피해자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이러한 범죄는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배상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국가와 정부, 사회단체 간의 입장 차이와 역사 인정 문제로 해결이 지연되고 있다. 유엔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인권 침해이자 전시에 있어 절대 용인할 수 없는 범죄로 규정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