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교류분석 개념 및 이론적 배경
교류분석은 인간의 의사소통과 행동 패턴을 이해하는 심리학 이론으로서, 1950년대 미국 심리학자 에릭 번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 이론은 개인의 행동이 어린 시절 부모와의 상호작용, 즉 부모로부터 받은 영향에 의해 형성된다고 보고, 이 영향이 허용, 금지, 왜곡 세 가지로 구분된다. 허용은 부모가 특정 행동이나 감정을 인정하거나 지지하는 태도이고, 금지는 부정적이거나 규제하는 태도이다. 왜곡은 부모가 허용과 금지의 과정에서 일관성이 없거나 비현실적인 기대를 갖게 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부모가 아이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허용했지만 동시에 지나친 통제와 비판으로 아이의 감정표현을 금지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이는 왜곡된 영향이 된다. 이러한 부모의 태도는 자아구조의 일부인 ‘부모 자아상’을 형성하는데, 이는 개인의 생활자세와 행동 패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성인의 70% 이상이 부모의 영향으로 특정 생활자세를 고착화하며, 이로 인해 성격장애나 대인관계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 구체적으로 보면, 허용적 부모의 영향으로 자기주장이 강한 생활자세를 갖거나,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