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고위험모아간호학에서 죽음을 앞둔 아동과의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한 주제이며, 이에 대한 적절한 접근법은 아동의 발달단계를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아동은 연령과 인지, 정서, 사회적 발달 수준에 따라 죽음을 이해하는 방식이 현저히 차이가 난다. 유아기(생후 1~3세)는 언어발달이 미진하고 구체적 사고가 어려워 죽음의 개념을 명확히 인지하지 못하며, 대개 죽음을 일시적인 상태로 인식하거나 자신과 무관한 것으로 여긴다. 학령전기(4~6세)는 일상적 경험을 통해 죽음의 의미를 점차 이해하기 시작하지만, 여전히 죽음을 귀신이나 잠자는 사람 등으로 왜곡하거나 영속적이지 않다고 믿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이해의 비완전성과 왜곡된 사고는 의사소통 시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며, 아동이 병원 내에서의 상황을 불안하게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반면에, 학령기(7~12세)의 아동은 사망에 대한 실질적 이해도를 높이며, 죽음이 피할 수 없는 자연현상임을 받아들이는 단계에 이른다. 이들은 죽음이 생물학적인 종말임을 인지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병이나 상황과 연관지어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기(13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