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이다. 2020년 기준으로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5.7%에 달하며, 2030년에는 약 24%, 2050년에는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노인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러한 인구 구조의 변화는 저출산 현상과 함께 심각한 인구감소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국민연금·의료·복지 시스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22년 기준 0.78명으로, 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자연증가율인 2.1명을 훨씬 밑돌고 있다. 정부는 출산장려 정책과 함께 부모의 육아 부담 완화, 보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지만, 출산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선, 고령화는 노동력 부족 현상을 심화시키며 경제성장률 둔화를 초래한다. 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의 증가로 20대부터 60대까지 노동가능인구는 약 890만 명에서 오는 2030년에는 720만 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전체 생산 가능 인구의 약 13% 축소를 의미한다. 또, 고령화로 인한 복지·의료비 증가도 큰 문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