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의 현황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는 현대 사회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인구구조 변화이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인구의 15.5%가 65세 이상으로 집계되어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이다. 이러한 고령인구 비율은 2030년에는 20.8%, 2050년에는 3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노동력 부족, 연금·복지 부담 증가, 의료·요양 비용 증가 등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동시에 출생률 역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2022년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이는 2021년보다 0.02명 하락한 수치로, 지난해 한 여성당 평균 0.78명의 아이를 낳는 셈이다. 낮은 출산율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취업 불안, 주거 문제, 육아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이다. 시·군·구별 통계에 따르면,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3곳이 출산율 1명 미만을 기록하였으며, 충남 지역은 출산율이 0.56명에 불과하다.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는 자연감소율을 초래하는데, 2022년 자연감소 인구는 29만 명에 육박하며 10년 전보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