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우리나라의 급속한 고령화는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야기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대표적 정책 수단이 바로 장기요양보험제도다. 2008년 도입된 이 제도는 65세 이상 또는 65세 미만 중 만성적 질환으로 인해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보험 급여를 제공하는 체계로 자리잡았다. 특히, 급증하는 고령인구와 함께 장기요양이 필요한 노인 수는 계속 늘어나 현재 약 1,200만 명에 달하며, 이 중 본인 또는 가족이 돌보는 경우가 대다수인 현실은 매우 심각하다. 가족 인구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정부는 가족인 요양보호사 정책을 도입하여 특별현금급여를 지원하고 있다. 2xxx년 기준, 전체 요양보호사 인력은 약 114만 명에 이르며, 이들 대부분은 무료 또는 저임금으로 가족이나 이웃의 돌봄을 맡고 있어 국가적 지원이 절실하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20년 한 해 동안 장기요양보험 급여를 받은 국민은 약 280만 명이며, 이 가운데 가족이 돌보는 비중이 65%를 차지하여 가족 돌봄이 여전히 주 역할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가족인 요양보호사를 통한 돌봄은 육체적·정신적 피로가 크고, 개별 가정의 경제적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