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고독사의 정의와 현황
고독사란 가족과 주변 사람들과의 교류 없이 혼자서 사망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는 현상으로, 특히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그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3년 ‘서울시 1인 가구 사망사고 분석’에 따르면, 1인 가구의 고독사 비율은 연평균 1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전체 사망자 중 1인 가구 고독사 사례가 25%를 차지하기도 했다. 서울시의 통계에 의하면, 2022년 한 해 동안 서울시 내 고독사 발생 건수는 약 530건에 달했으며, 이는 10년 전인 2012년의 200여 건에 비해 급증한 수치다. 고독사는 대개 가정 내 혹은 주거지에서 오랜 기간 발견되지 않는 채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으며, 시신이 부패하거나 부패 과정이 진행되어 주변에 냄새가 퍼지는 등 사회적 문제도 동반한다. 이러한 사례 중 하나는 서울의 한 50대 남성이 3달 이상 방 안에서 버티다 뒤늦게 발견된 사례이며, 경찰 조사 결과, 이전에 가족과 연락이 끊어진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독사의 원인에는 고령화, 가족 단절, 정신 건강 문제, 경제적 어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