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고독사의 정의와 현황
고독사란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있지 않은 상태에서 홀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주로 오랜 기간 외롭게 지내던 노인이나 가족과의 연락이 끊어진 사람들에게서 흔히 발생하며, 최근에는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면서 그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고독사 사례는 연평균 25%씩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약 2,500건에 달한다고 보고된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 사례 중 약 40%가 고독사였으며, 이 가운데 대부분은 가족이나 이웃의 관심이나 도움 없이 홀로 생활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경우 2021년 고독사 발생 건수는 1,200여 건으로, 5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종합적인 분석에 따르면 서울시 내 고독사 비율은 전체 사망자 대비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러한 현상은 일상생활에서의 사회적 연결고리 약화, 고령화 심화, 핵가족화 등의 사회적 변화와 깊은 연관이 있다. 고독사는 자연사 또는 질병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사실상 거의 경찰이나 지자체를 통해 신고되고 보도되기 전에는 사망 사실조차 인지되지 않는 경우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