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고독사와 존엄사에 관한 논의는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고독사란 특별한 사전 예고나 주변인의 인지 없이 홀로 삶을 영위하다가 사망하는 경우를 의미하며,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대한민국에서는 연평균 약 2만여 명이 고독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전체 사망자의 약 1%에 해당하는 수치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60대 이상 노인 인구의 고독사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2020년 기준으로 노인 10명 중 1명은 혼자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가족 구조 변화, 핵가족화 확대, 고령화 사회 진행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은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한 지 오래이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3년에는 17%를 넘어섰으며, 향후 40년 내 30% 이상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런데 고독사 자체는 개인적 비극이면서도 사회적 문제로 간주되는데, 그 이유는 고독사가 사회적 안전망 부족, 건강관리 미비,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존엄사라는 개념은 사전 연명의료 중단, 인권 존중,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존엄성을 유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