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고독사의 정의와 현황
고독사는 일정 기간 동안 가족이나 주변인으로부터 충분한 관심이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홀로 살아가는 상태를 의미한다. 최근 수년간 고령화와 핵가족화가 심화됨에 따라 고독사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전국의 1인 가구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0% 이상인 약 660만 가구에 달하며, 2030년에는 약 800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고독사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로, 보건복지부의 집계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고독사 사례는 총 1,400여 건에 이른다. 이는 2015년 600여 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1인 가구 비중이 높아, 고령자 고독사 비율이 전체 고독사 사례의 약 70%를 차지한다. 사례로는 서울 강남구의 한 70대 남성이 3주 동안 거주지에서 발견되기도 했으며, 부산의 한 60대 여성은 혼자 생활하며 일정 기간 실종 신고가 접수된 후 발견된 경우도 있었다. 이와 같은 사례들은 사회적 관심과 복지 시스템의 미비로 인해 개인이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