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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버블 경제 개요
일본 버블 경제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까지 일본이 겪은 금융 및 부동산 시장의 과열 현상을 의미한다. 이 시기 일본은 경제 성장률이 연평균 4% 이상 지속되었으며, 도쿄의 부동산 가격은 1985년 이후 급등하여 1990년까지 두 배 이상 상승하였다. 특히 도쿄의 토지 평균 가격은 1985년 대비 1989년까지 약 2.5배 증가하였으며, 토지 및 주택 가격이 과도하게 부풀려진 모습을 보였다. 주식시장도 함께 과열되어 니케이 225 지수는 1989년 3월 38,957포인트로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당시 일본은 ‘아메리카 방식 경제’라는 개념 아래 금리 인하와 적극적 금융완화를 진행하였으며, 기업들은 무분별한 차입과 투자를 통해 자산 거품을 조장하였다. 이러한 버블은 금융기관들이 부동산과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대폭 늘리면서 지속되었다. 그러나 1990년 초부터 시장이 과열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대두되기 시작했으며, 1990년 12월 니케이 지수는 23,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고, 부동산 가격도 급락하였다. 버블의 붕괴 이후 일본 경제는 ‘잃어버린 10년’으로 불리는 장기 저성장과 디플레이션 국면에 빠졌으며, 그 여파는 2000년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