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비만의 정의
비만이란 체내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가 25 이상인 경우를 비만으로 판정한다. BMI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산출하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 기준에 따라 18.5 미만은 저체중, 18.5~23은 정상, 23~25는 과체중, 25 이상은 비만으로 분류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13% 이상이 비만 상태이며, 1975년 이후 3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비만 인구 비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020년 기준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약 36%가 비만으로 분류되었으며, 이는 10년 전과 비교해 약 10%p 증가한 수치다. 비만은 단순히 체형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특히, 비만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등 만성질환의 위험도를 높이며, 일부 연구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의 사망 위험도는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평균 30% 이상 높아진다. 심혈관질환 환자의 경우, 비만으로 인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이 상승하며, 지방이 축적된 복부비만은 특히 내장지방 축적이 심각한 경우 이차로 대사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