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노인에 대한 전통적 인식
노인에 대한 전통적 인식은 대체로 부정적이며, 주로 약점과 제한된 능력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과거에는 노인을 지혜롭고 경험 많은 존재로 여겼던 인식과는 달리, 대부분의 사회에서는 노인을 신체적, 정신적 쇠퇴의 상징으로 간주하였다. 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198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노인에 대해 ‘병약하고 의존적이다’ 또는 ‘무능하며 젊은이들에게 부담을 준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이러한 인식은 주로 산업화와 근대화 과정을 거치며 더욱 심화되었다. 전통 사회에서는 노인을 생활의 지도자로 존경했으나, 현대사회에서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노인들이 경제 활동에서 배제되고, 병상에 누워 치료받는 대상으로 간주되기 시작하였다. 더구나, 통계자료에 따르면 2xxx년 기준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11.5%이지만, 여전히 경제적 자립 능력은 매우 낮아, 약 60%의 노인들이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되어 있었다. 이러한 통계는 노인들이 자생적 경제 활동이 어려운 존재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노인은 단순히 의존적이고 무능한 존재’라는 인식은 매체와 사회적 태도에도 깊이 뿌리내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