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가트만의 역기능적 의사소통 개념
가트만은 역기능적 의사소통이란 부정적이고 방어적인 방식으로 타인과의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이는 의사소통이 긍정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이해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에 오해와 갈등을 유발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가트만에 따르면 역기능적 의사소통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 패턴으로 나타난다. 첫째, 과장하는 표현으로써 상황을 과도하게 부풀리거나 무시하는 행동이 나타난다. 둘째, 비난이나 공격적인 언어 사용이 포함되어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책임을 전가하는 경우이다. 셋째, 방어적 태도와 함께 불신, 모욕, 무관심 등의 행동이 섞여 있어 신뢰를 무너뜨린다. 넷째, 상호작용을 피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회피적 태도다. 이러한 역기능적 의사소통은 가트만이 제시한 ‘디섹션’(Disconnection) 개념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대인관계에서의 불신과 거리감을 유발하는 핵심 원인으로 작용한다. 가트만 연구에 따르면, 성인 부부들의 65% 이상이 일상생활에서 이러한 역기능적 의사소통 패턴을 경험하며, 이로 인해 갈등이 심화되고 있었다. 특히, 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