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가족생활교육은 현대사회에서 급변하는 가족 구조와 역할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필수적인 교육이다. 최근 전국가구의 36.2%가 핵가족인 가운데,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비율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가족 간의 의사소통 문제, 역할 충돌, 양육과 돌봄 부담 가중 등의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맞벌이 부부의 자녀 양육 시간은 주당 평균 15시간으로, 10년 전보다 3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변화는 가족 내 관계의 긴장과 갈등을 야기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자녀 교육과 양육 스트레스는 부모의 정신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이는 궁극적으로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 가족생활교육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건강한 가족 기능을 유지·증진하기 위한 핵심적 수단임이 분명하다. 이를 위해 가족 간의 의사소통 개선, 역할 분담의 적절한 조정, 부모와 자녀 간의 신뢰 구축 등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은 제한적이거나 일회성 교육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아 장기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존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