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가족부양기능은 전통적으로 가족 구성원 간의 상호 지원과 돌봄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담당해왔다. 그러나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가족부양기능이 약화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는 핵가족화, 고령화, 맞벌이 가구의 증가 등에 기인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1인 가구 비중은 30%를 넘어서며, 1인 가구와 핵가족이 전체 가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실이다. 이러한 변화는 가족 내에서의 부양 책임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국가나 사회의 부양책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2020년 15.7%였으나 2030년에는 2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가족이 직접 부양하지 못하는 상황이 늘어남에 따라 노인과 장애인, 환자 등을 위한 공적 부양제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정책적 지원 강화가 요구되지만 실질적 지원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가족부양기능 약화는 개인의 삶의 질 저하와 사회적 비용 증가를 초래하여 복지 및 경제적 차원에서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가족부양기능의 약화를 보완하는 제도적 대책 마련은 앞으로의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