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가족복지론에서 에스핑 앤더슨의 복지국가와 가족정책은 현대 사회의 복지 패러다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다. 복지국가는 국민의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재원 배분과 정책 수립에 적극 나서는 국가로 정의할 수 있으며, 가족정책은 이러한 복지체계 내에서 가족의 역할을 지원하고 강화하는 구체적인 정책과 제도를 의미한다. 앤더슨은 복지국가를 소득 재분배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중심으로 하여 계층간 불평등 해소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두고 있으며, 이 같은 복지국가의 이상은 선진국 특히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들에서 잘 구현되고 있다. 이들 국가들은 GDP 대비 복지 예산 비율이 평균 30% 이상에 달하며, 실업률이 4~5%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예를 들어, 2022년 기준 덴마크의 사회복지 예산은 전체 GDP의 약 28%인 1800억 달러에 이르며, 공공의료와 양육지원 제도 덕분에 국민의 삶의 만족도는 85%에 이를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에, 전통적 자유주의 복지모델을 지향하는 미국은 GDP 대비 복지 예산이 20% 미만이며, 국민의 빈곤률은 약 11.4%로 여전히 낮지 않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