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가족변화는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사회문화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를 바라보는 시각은 크게 가족위기론과 가족진보론으로 나뉜다. 가족위기론은 현대사회의 급속한 사회적, 경제적 변화로 인해 가족이 점차 붕괴되고 있다는 위기 인식을 바탕으로 한다. 예를 들어, 2000년대 들어 가족 해체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혼인 건수는 약 25만 건으로 1990년 50만 건에 비해 절반 이하로 감소했고, 이혼률도 1000명당 2.1건에서 3.2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가족의 안정성 저하와 그 위기감을 반영한다. 또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가 가족 해체와 소통의 단절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족위기론은 가족이 붕괴되고 있다는 부정적 시각을 갖는다. 이에 반해, 가족진보론은 현대 가족의 변화가 기존 전통적 가족 구조의 붕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가족 형태와 역할이 다양화되고 자율성을 높이는 긍정적 변화라고 본다. 가족구조의 복잡화와 다문화 가정의 증가, 1인 가구의 증대 등을 통해 가족이 개인의 삶에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변화하는 것을 인정하며, 2xxx년 기준 국내 1인 가구 비율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