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희귀난치성질환자는 인구 전체의 약 0.5% 미만으로 추정되며, 현재 등록된 희귀질환은 7,000여 종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는 희귀질환 환자가 약 23만 명에 달하며, 이들은 조기 진단의 어려움과 치료제 부족, 높은 치료 비용 등으로 인해 상당한 의료적·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희귀질환을 “적어도 5만 명 이하의 환자가 존재하는 질환”으로 정의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희귀질환이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되는 경우는 제한적이고, 치료제 개발 역시 매우 미진하다. 국내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치료 비용은 평균 1인당 연간 약 2,500만 원에 달하며, 이로 인한 재정적 부담이 크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특정 희귀질환인 색소성 건선증(경증)환자는 평균 치료비가 연간 1,5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분석되며, 이에 따른 의료비 지출 부담이 상당하다. 또한, 국제적으로 희귀질환 환자의 조기 진단률은 낮아, 진단까지 평균 5.6년이 소요되며, 이는 조기 치료와 치료효과 증진에 방해가 된다. 희귀질환 환자 지원 정책은 이러한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참여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