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우리사회에서 정신질환자들이 관련된 범죄 이슈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묻지마 범죄와 같은 무동기 범죄는 예측 불가능성과 우발성으로 인해 더욱 두려움을 자아내며, 정신질환자에 대한 낙인과 편견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경찰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정신질환자와 관련된 범죄는 총 3,712건으로, 전년도 대비 약 7.5% 증가하였다. 그중 묻지마 범죄는 전체 범죄의 약 15%를 차지하며, 전혀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범죄들은 범행의 동기와 경위가 명확하지 않거나, 정신질환으로 인한 충동적 행동이 주요 원인으로 의심받고 있어 사회적 공분이 크다. 또한 뉴스와 언론 보도를 통해 반복적으로 노출됨으로써 정신질환자 전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강화시키고 있다. 특히 조현병 등 일부 정신질환이 범죄와 연결되어 언론에서 과도하게 강조되면서, 실제 통계와는 상관없이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신건강 지원 체계의 미비와 사회적 인식 부족도 문제의 깊이를 더한다. 정신질환자들이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