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가평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이지만, 동시에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로 인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2020년 통계에 따르면, 가평군의 인구 대비 노인 비율은 약 28%에 달하며, 이는 전국 평균인 16.5%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이다. 이처럼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은 자연스럽게 건강 문제, 일상생활 지원, 돌봄 서비스 등 사회복지적 요구가 증가하는 현실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자녀와의 관계 단절, 지역사회 내 고립감이 심화되면서 정신 건강 문제와 우울증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2022년 조사에 따르면, 가평군 내 60세 이상 노인 중 약 12%가 우울증을 겪고 있으며, 이는 전국 평균인 9%보다 높다. 이러한 문제는 경제활동이 제한된 노인들이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쉽게 이용하지 못하는 것에 기인한다. 더군다나, 가평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이 열악하여 교통약자들이 의료기관이나 복지시설에 접근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조건 속에서 복지 인프라의 부족과 지역사회의 낮은 소통 정도는 고립과 무관심을 증폭시키고, 결국 지역 내 복지 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