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재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는 우울증과 자살률의 증가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은 전 세계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가진 나라로, 2022년 기준 국민 10만 명당 자살률은 24.7명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이는 단순한 통계치를 넘어서 사회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개인의 생명뿐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이다. 우울증 역시 만연하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우울증 진단률은 약 10%에 이른다. 이 수치는 10년 전보다 약 50% 증가한 것으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으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청소년과 20~30대 젊은 층에서 우울증과 자살률이 급증하고 있는데, 2021년 청소년 자살률은 8.5명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높은 자살률은 사회적, 경제적 비용이 막대하여 국가적 차원의 긴급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이유는 경쟁적이고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사회 구조, 고립감과 소외감 증대, 그리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부족, 치료의 접근성 부족에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울증과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