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전통적인 고용관계에서 벗어나 일정한 경제적 활동을 수행하는 독립적인 근로자 또는 영리사업자 형태를 띠고 있다. 이러한 직종에는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배송기사, 대리운전기사 등이 포함되며, 최근 10년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들 근로자는 주된 근로적용 법률인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전망이 미비한 상황이다. 2022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전체 근로자 대비 15.2%에 해당하는 약 305만 명이 활동 중이며, 이 중 산업재해를 경험한 비율은 9.8%에 달해 전통적 고용근로자보다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2020년 출범한 우버, 배달의민족, 쿠팡플렉스 등 플랫폼 기업의 증가와 함께, 이들이 겪는 사고와 보험 적용의 미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였다. 실제로 2021년 한 해 동안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의한 산업재해 인원은 12,40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48%는 산재보험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의 핵심은 이들이 전통적인 근로자와 달리 고용계약이 불명확하거나 업체와의 계약이 일시적이고 비정기적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