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제도적 복지와 잔여적 복지의 개념
제도적 복지와 잔여적 복지는 복지체계의 접근 방식과 역할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제도적 복지는 국민 모두에게 기본적 권리로서 제공되며, 국민의 사회적, 경제적 안정과 평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의 책임을 중시하는 모델로, 국민 누구나 무상 또는 저비용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의미한다. 대표적인 예는 한국의 국민연금, 건강보험, 공공교육, 공공의료 서비스 등으로, 이러한 제도는 법적 근거와 공적 자금으로 운영되며, 사회 전체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제도적 복지의 핵심 특징은 수평적이고 포괄적인 복지 제공으로, 보편적 적용이 원칙이지만, 이를 위한 재원 마련은 국가 재정에 상당한 부담을 초래한다. 한국의 경우 국민건강보험의 전국민 적용률이 97%에 달하며(2022년 통계), 사회보험료 징수율도 높아지고 있다. 반면 잔여적 복지는 특정 계층이나 집단에 한정하여 제공하는 복지이다. 이는 주로 최소한의 생계유지 또는 긴급상황에서 제공되는 임시적이고 선별적인 도움을 의미한다. 잔여적 복지는 필요성과 부담의 한계에 따라 제한적이며, 민간복지 또는 비공식적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