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장애에 대한 나의 초기 인식은 주로 사회적 편견과 무지에서 비롯된 것임을 인정한다. 나는 장애인을 불편하거나 위험한 존재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거리에서 장애인을 접할 때 거리를 두거나 도움을 주기보다는 멀리하려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관점은 어릴 적 미디어를 통해 접한 왜곡된 장애인 이미지와 학교에서 접한 편견적 교육의 영향이 컸다. 예를 들어, 텔레비전에서 장애인을 보여주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그들을 특별히 ‘불쌍한 존재’ 또는 ‘극복의 대상’으로 묘사했으며, 이러한 묘사는 자연스럽게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으로 작용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장애인 비율은 전체 인구의 5.5%로 2012년보다 0.8%p 증가했으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 경험률은 65.1%에 달한다. 이처럼 많은 장애인들이 여전히 차별과 편견으로 인해 사회적 배제와 불평등을 경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러한 현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고, 장애 관련 편견으로 인해 사회통합에 방해가 되었던 적도 있었다. 이러한 사고체계의 원인에는 어릴 적 접했던 미디어와 교육 체계의 영향뿐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