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우리나라의 장애인고용정책은 지난 수년 동안 꾸준히 발전해왔으며, 사회적 통합과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정책적 노력이 장애인 고용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국내 장애인 고용률은 2022년 기준 36.4%로 OECD 평균인 50.8%에 비해 낮은 실정이며, 특히 중증 장애인에 대한 고용률은 더욱 낮아 15%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데 겪는 경제적·사회적 장애와 함께, 고용시장 내 제도적 차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정책을 추진해왔지만, 여전히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고용 확보에 미흡한 점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3%로 설정되어 있으나, 일부 기업은 이율을 엄격히 준수하지 않거나, 장애인 고용의 질이 낮은 일자리가 다수 차지하는 문제도 심각하다. 또한, 장애인 고용 관련 정부 지원은 한계에 부딪혀, 지원 대상과 범위, 그리고 실질적 효과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